[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오는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2012’ 전시회에 참가해 갤럭시 카메라 등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포토키나 전시회는 세계 최대 광학‧영상기기 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캐논, 니콘, 소니 등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포토키나에 처음 참가했으며 올해는 약 2640㎡(800평)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캐논(817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시각적 소통의 시대’를 열어 갤럭시 카메라와 소중한 추억을 더욱 쉽고 선명하게 담아 즐길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 등 스마트 카메라 일체와 교환렌즈, 캠코더 등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갤럭시 카메라는 구글 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젤리빈)을 탑재했으면 와이파이는 물론 3G, 4G 통신망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즉석에서 대화면으로 편집, 공유가 가능하다.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와이파이를 내장하고 2000만 화소 APS-C 규격의 고화질 이미지센서를 채용한 ‘NX20’,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특징인 ‘NX210’, 초중급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NX1000'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 한명섭 전무는 “앞으로 이미징 기기 시장에서의 성패는 공급자 중심의 기능과 성능 경쟁을 넘어 고객이 사진을 찍고, 보고, 즐기는 데 있어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가치와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제품력을 보강한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해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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