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가 전방위 프리미엄 공세를 펼치고 있다. 900리터 냉장고 ‘지펠 T9000’과 567리터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에 이어 이번에는 L9000 진공청소기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그 동안 국내 브랜드가 시장에 출시한 진공청소기는 비싸야 50만원을 넘지 않았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처음부터 고가였지만 사람이 일일이 움직여야 하는 진공청소기의 경우 10~20만원이면 충분히 구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이 선보인 L9000 진공청소기는 55~59만원에 출시됐다.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진공청소기는 밀레,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 외국산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해왔던 것이 사실. 이들 제품은 고성능 헤파필터와 사이클론 방식 등을 적용했으며 아토피 예방은 물론 고성능 공기정화 능력을 앞세워 상당한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9000 진공청소기를 통해 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5년 연속(금액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해왔다. 시장점유율도 2011년 기준으로 40.1%(GfK 기준)로 2위를 기록한 LG전자(31.8%)를 8.3% 차이로 앞서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고가‧프리미엄 제품 출시는 윤부근 사장이 펼치고 있는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지난 7월초에 발표된 T9000은 300만원 중‧후반대 가격임에도 월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 선보인 M9000의 경우 출고가격이 410~490만원에 달한다.
윤 사장은 얼마 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2’에서도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프리미엄 전략으로 손익을 확보해 1위에 오르겠다고 언급한바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진공청소기뿐 아니라 생활가전분야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제품을 연말까지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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