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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워크스테이션 공략에 박차, 신제품 대거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HP(www.hp.co.kr 대표 함기호)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P Z220 워크스테이션과 엘리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Z220의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E3-1200 v2 제품군과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리지) 제품군으로 나뉘어져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최대 32기가바이트(GB) 1600메가헤르츠(MHz) DDR3 메모리(ECC 또는 비ECC)와 인텔 스마트 리스폰스 기술, 간편하게 설치해 스토리지 입출력(I/O)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디스크 캐시 기술 등이 적용되어 있다.

함께 출시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엘리트북 8770w는 HP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17.3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엘리트북 8570w는 15.6인치형, 엘리트북 8470w의 경우 14인치형 디스플레이가 각각 사용됐다. 세 제품 모두 워크스테이션급 그래픽 성능뿐 아니라 최적화된 비즈니스 설계가 특징이다.

엘리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원거리 촬영 장소에서 영화를 편집하거나 건설 현장에서 설계를 수정하는 등 이동하면서 워크스테이션 성능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적당하다. 엘리트북 8570w와 8770w에는 HP 드림컬러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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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 섀시와 지문이 묻는 것을 방지하는 방사형 디스플레이 커버, 유리 터치패드, 알루미늄 합금 힌지, 쉽게 열 수 있다는 장점과 닫은 후 보안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HP 이지 액세스 도어를 갖추고 있다.

제품 가격은 Z220 워크스테이션이 90만원대부터, 엘리트북 8770w, 8570w, 8470w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12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그룹(PPS)을 총괄하는 온정호 부사장은 “HP Z220과 엘리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HP의 제품 라인을 더욱 견고히 하는 최상의 제품”이라며 “HP는 앞으로도 어디에서든지 품질과 신뢰성을 원하는 전문가들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워크스테이션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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