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독일 TUV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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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럼세탁기, 독일 TUV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9-03 17:40:09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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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3일 자사 드럼세탁기가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그린 마크’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백색가전 제품이 TUV 그린 마크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 F1480FDS)는 ‘DD(Direct Drive)’ 모터를 통해 유럽 에너지 등급 ‘A+++’을 받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그린 마크는 유럽 최고 권위의 규격 인증기관 TUV라인란드가 서류 검증 및 제품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전력소비량은 물론 환경유해물질 함량, 제조 전 과정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제품 재활용률, 제조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광범위한 항목을 평가한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탄소배출량’과 ‘저탄소제품’ 인증은 물론 ‘녹색기술’ 인증 등 국내의 각종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영국 NGO 워터와이즈로부터 ‘가장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전자제품(the most water efficient product)’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전자제품 관련 친환경 기준이 심화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극대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