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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애니팡’ 일사용자 200만 기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게임업체 선데이토즈(www.sundaytoz.com 대표 이정웅)는 스마트폰게임 ‘애니팡’이 200만 일사용자(DAU)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1위와 최고 매출 1위도 동시에 기록했다.

‘애니팡’은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인 ‘게임하기’에 등록된 퍼즐게임으로 지난달 30일 출시됐다. 출시 3주 만에 DAU 200만과 무료 앱 1위, 최고 매출 1위 기록은 기존의 국내 유명 소셜게임의 상승세를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끼리 하트 선물을 주고받으며 친구끼리 실시간 순위 경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토즈는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지난 3년간 확보한 소셜게임 노하우와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의 영향을 꼽았다. ‘애니팡’은 2009년 10월 PC웹기반 소셜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당시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당초 예상보다 빨리 국내 1위, 국민 스마트폰 게임으로 자리잡은 만큼, 전 직원과 함께 서비스 안정화와 최선을 다해 불편한 기능 개선 및 신규 콘텐츠 추가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이달 중 애플 앱스토어(iOS)용 애니팡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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