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 대표 카를로 보조티)는 20일 이스라엘 비텐도의 IP(지적 재산) 자산을 인수하고 관련 인력을 고용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스캐닝 레이저 프로젝션 엔진 기술과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합쳐 차세대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에 내장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 평가 샘플을 개발한바 있다.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이 고해상도 화면을 보여주는 스캐닝 레이저 프로젝션 엔진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동영상, 사진, 프레젠테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비텐도는 시중에 선보인 초소형 프로젝터 모듈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크기에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1.7cm, 높이는 5mm에 불과하다.
프로젝터 시장조사업체인 PMA(Pacific Media Associates)는 피코 프로젝터 시장이 연평균 80%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2011년 약 300만대에서 오는 2015년에는 5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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