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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뷰’ 일본 상륙

- NTT도코모 통해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일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이번 카드는 ‘옵티머스뷰’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뷰(L-06D/L-06D JOJO)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옵티머스뷰는 5인치 화면을 갖춘 LTE 스마트폰이다. 화면비가 4:3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에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다. 이번 일본 출시는 옵티머스뷰의 첫 해외 진출이다.

제품 판매는 오는 8월3일부터다. 일본 전용 모델도 선보인다. 일본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이미지를 스마트폰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에 적용했다. 1만5000대 한정판이다.

아울러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 일본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NTT도코모 특화 서비스도 갖췄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메모기능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옵티머스 뷰가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일본 시장에 ‘옵티머스 LTE’와 ‘옵티머스 잇’을 출시한 바 있다. 옵티머스뷰가 세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 일본은 미국 한국과 더불어 LTE가 가장 빠르게 활성화 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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