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 제휴 스마트제로할부 프로그램 확대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휴대폰 자급제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오는 26일부터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자급제 휴대폰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삼성카드와 제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5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M스타일(SHW-M340D)’를 오는 26일부터 휴대폰 자급제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자급제는 이용자가 휴대폰만 구입하고 통신사는 따로 선택하는 제도다. 통신사 가입시 약정을 하면 통신사에서 휴대폰을 산 사람처럼 약정기간 동안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M스타일은 4.0인치 화면에 1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지난 1월 국내 통신사를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우선 삼성전자 제품을 유통하는 삼성모바일과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한다. 향후 할인점과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등에서 요청이 올 경우 모두 공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자급제 휴대폰에도 구매자가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조금을 준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는 자급제로 팔리는 휴대폰에 대해서도 포인트로 구매가를 보전해주는 스마트제로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키로 했다.
스마트제로할부는 카드 포인트를 미리 받아 제품을 싸게 구입하고 매월 적립하는 포인트로 갚아가는 서비스다. 일반 포인트 제도와 다른 점은 사용자가 신청한 포인트 결제액을 모두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포인트로 미리 갚아준다. 포인트로 보조금을 주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는 이 서비스를 통신사를 통해 공급받은 휴대폰을 판매할 때 적용했으나 자급제로 나온 휴대폰을 구매할 때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최대 7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어 초기 구매 비용은 거의 없어도 된다. 다만 설정 금액은 24개월간 매달 쌓이는 포인트로 상환하는 구조여서 월 카드 사용금액에 맞게 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포인트가 모자라면 해당 금액은 결제를 해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M스타일은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의 편의와 혜택 확대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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