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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TE 기술 해외서 호평…SKT,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높은 평가…SKT, 연내 상용화 목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내 통신사의 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연일 해외서 호평을 받고 있다. 커버리지와 품질 등 국내 통신 3사의 기술과 운용능력은 전 세계 통신사 중 최고 수준이다. 롱텀에볼루션(LTE)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가 영국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 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 정보통신기술(ICT) 전문매체 GTB가 전 세계 통신사 및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지난 2007년부터 5개 분야 혁신 기업을 뽑았다. 이번에 SK텔레콤은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009년에는 고객서비스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은 이동통신네트워크와 무선랜(WiFi, 와이파이) 전환을 통해 통신 속도를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네트워크 전환 과정에서 통신 단절을 방지한다. 트래픽 분산 효과가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연내 상용화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에 GTB로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SK텔레콤이 그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LTE 관련 기술의 개발과 도입에 기울여온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가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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