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2년 1분기, 가구당(구성원 2인 이상) 게임 콘텐츠 구매비용으로 2만107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2년 1분기 소비자들의 콘텐츠 구매에 관한 정도와 구매 목적 등 소비자들의 11개 분야 콘텐츠 구매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2년 1분기 소비자 콘텐츠 구매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1개 콘텐츠의 월평균 구입비용은 24만2484원으로 이 가운데 캐릭터가 8만3571원(34.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사례수는 1200명을 기준으로 했다. 월평균 구입비용 및 비중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된 결과로 각 수치와 총합이 다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출판 2만5900원(10.7%), 영화 2만4014원(9.9%), 공연 2만3053원(9.5%), 게임 2만1070원(8.7%) 순이며 월평균 구입비용이 1만원 이하 콘텐츠는 만화 7378원(3.0%), 애니메이션 6939원(2.9%), 방송 약 6448원(2.7%) 등 3개 콘텐츠로 나타났다. 한편, 캐릭터는 방송에 비해 약 13배 높은 콘텐츠 월평균 구입비용 수준을 보였으며, 금액 차이는 7만7123원이었다.
또한 11개 콘텐츠별 소비자(응답자 1인 기준)들의 이용 경험, 선호 콘텐츠, 구입·대여 콘텐츠, 월평균 콘텐츠 구입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게임 이용 경험률이 전체(1200명, 중복응답)의 6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게임 구입·대여 지출 비용은 1만8051원이며 그 중에서 비디오게임콘솔이 3118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고서의 2012년 2분기 11개 콘텐츠별 구입 의향(100점 만점 기준)을 보면 게임은 모바일게임(48.77점), 만화는 온라인만화(웹브라우저기반, 41.81점), 애니메이션은 극장애니메이션(49.06점), 영화는 극장영화(75.67점), 음악은 MP3파일다운로드(59.54점), 출판은 교양 및 일반도서(55.50점), 방송은 케이블TV(47.52점), 캐릭터는 의류(47.70점), 공연은 연극/뮤지컬(55.79점), 전시 및 공원은 놀이공원(61.50점), e러닝(e-learning)은 평생교육(34.10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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