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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김치냉장고 판매 증가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른 더위로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에 대한 보관 수요가 늘면서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위니아만도가 딤채 김치냉장고의 5월 초순(1∼10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판매량은 약 5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위니아만도 류봉수 팀장은 “김치냉장고가 김치 저장과 숙성이란 본연의 기능 외에도 야채, 과일, 육류, 쌀 등 신선식품 보관으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일 평균이 20도가 넘어가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김치냉장고의 판매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니아만도는 ‘신선식품 보관’으로 김치냉장고의 용도가 확대되면서 여름철 김치냉장고의 판매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여름철(6∼8월) 김치냉장고의 판매 비율은 15% 내외에서 17∼8%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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