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모바일 언팩’ 2200여명 참석…연내 3000만대 판매 전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공개됐다.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2’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갤럭시S3에 관한 다양한 소문 등이 도는 등 세계의 눈이 집중됐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는 전 세계 언론 및 관계자 220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장을 가진 사람만 입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가 끝난 뒤 들어갈 수 있게 된 제품 체험 공간에는 먼저 써보기 위해 참석자들이 달리기를 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유튜브를 통해 이뤄진 생중계는 동시접속자 20만명을 기록했다. 아시아권 국가에 소재한 기업이 진행한 생중계 시청 최대 기록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볼 수 있는 ‘삼성 모바일 언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도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S3는 전 세계 145개국 296개 사업자가 출시를 결정했다. 전작인 ‘갤럭시S2’가 120개국 140여개 사업자였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판매하는 통신사가 늘었다.
판매는 유럽부터 시작한다. 갤럭시S3는 2세대(2G) 3세대(3G)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3G는 유럽과 아시아 4G 롱텀에볼루션(LTE)은 북미와 일본 한국 등에 선보인다. 이달 말부터 공급한다. 한국은 3G는 6월 LTE는 빠르면 7월 시판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3은 생산 차질만 없다면 갤럭시S2가 갖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는 출시 5달 만에 1000만대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갤럭시S3는 연내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S3는 사용자환경(UI) 기술 디자인 등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했다.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자동으로 동작하는 ‘인간 중심 UI’를 적용했다. 4.8인치 HD(720*128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4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 등 단말 사양도 최상을 추구했다. 디자인 역시 직선에서 곡선으로 바꿨다. 자연적 색상과 효과 등 ‘미니멀 오가닉(Minimal Organic)’ 철학을 담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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