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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콜] 가계통신비 부담, 비싼 휴대폰 탓…인위적 인하, 사업자·소비자 모두 불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일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안승윤 경영지원실장은 ‘2012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은 상당부분 비싼 휴대폰 가격 때문으로 분석한다”라고 말했다.

또 “작년 9월 이후 요금인하 단행한지 얼마 안됐다. 고객은 충분히 요금인하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며 “요금인하는 통신사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끼쳐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 제한 상황이 대두된다. 무엇보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못하는 인위적 요금인하보다는 시장 활성화 통해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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