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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피싱사고 예방위해 EV SSL인증서 도입해야”

- EV SSL인증서 도입시, 정상사이트 여부 바로 확인 가능해져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최근 급증하는 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기존 SSL인증서보다 보안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시각적으로 단번에 진짜 사이트임을 알아볼 수 있는 EV SSL 인증서를 도입해 소중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피싱(Phishing)이란 ‘개인정보(private data)를 낚는다(fishing)’라는 의미의 합성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표한 피싱관련 신고건수는 올 3월까지 1218건으로 나타났으며, 그 방법 또한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피싱사이트 유무를 확인하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중의 한가지로 녹색주소창을 확인하라고 권고한다. 녹색주소창으로 표시된다는 것은 EV SSL인증서가 설치된 사이트 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EV SSL 인증서란 사용자의 브라우저와 웹서버간의 암호화 통신시 브라우저의 상단의 주소창을 녹색 주소창으로 변화시키는 SSL 인증서 종류 중 하나이다.
 
전세계 170개 국가에서 하루에 최대 8억회 이상 조회되는 솔루션인 EV SSL인증서는 고객이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주소창이 녹색으로 변해(그린바) 신뢰된 사이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속한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명 주소 등을 보여줌으로써 웹사이트의 진위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자금융 이용 시 각종 비밀번호, 로그인ID, 패스워드 등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시켜 전송하며 인터넷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와 호환해 식별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과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 등이 이 인증서 이미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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