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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모바일기기 보안 강화 MDM 솔루션 출시

- 데스크톱, 노트북, 모바일기기 통합 플랫폼 보안관리 수행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IBM이 기업 내 모든 데스크톱, 노트북, 모바일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규 통합 플랫폼용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MDM 솔루션은 IBM이 지난 2010년 빅픽스(Big Fix) 인수로 확보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모바일 기기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빅 픽스’ 소프트웨어는 각종 서버, 데스크톱, 로밍 랩톱, POS 기기의 보안을 유지하고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IBM의 MDM 솔루션은 애플의 iOS, 구글 안드로이드, 노키아 심비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및 윈도폰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또 단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모든 엔드포인트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 빠른 설치로 각종 보안 정책을 원격으로 집행한다. 잠재적인 데이터 유출 위협을 차단하고, 특정 장치가 도난 혹은 분실되는 경우 해당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말소해 버릴 수도 있다. 강제로 비밀번호 및 암호화 기능 활성화 등의 보안 정책 실시도 가능하다.

또 소프트웨어의 설정에 따라 가상사설망(VPN)을 통해서만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할 수 있다.

IBM 모바일 플랫폼 담당 밥 수토(Bob Sutor)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해 개인용 및 기업 소유의 모바일 폰과 태블릿 등 IT 기기를 전체 네트워크상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 위협 등 각종 위험을 줄이는 일은 물론 생산성, 혁신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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