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오픈 시 영어·일본어 우선 대응…총 14개 언어 대응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일본의 그리(GREE)가 오는 6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그리(GREE)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은 기존 그리 플랫폼과 지난해 4월 인수한 소셜게임 플랫폼인 오픈페인트를 합친 것이다. 수익모델을 개선하고 개발사 지원을 강화한다. 작년 말 기준 그리가 확보한 전 세계 이용자는 1억9000만명으로 올해 2분기에 들어선 지금 확보 이용자가 2억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아라이 ㅤㅅㅠㄴ고 그리 개발책임<사진>은 와일드카드컨설팅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스마트&소셜게임 파티’를 통해 “그리의 글로벌 플랫폼은 6월 오픈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GREE)의 글로벌 플랫폼의 비중은 iOS(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용 게임 공통이 59.5%, 웹뷰용 게임이 49%를 차지하고 있다. 인증을 간소화하고 무료 메일 제공 등을 제공한다. 우선 iOS용으로 소프트웨어개발키드(SDK)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니티 게임엔진과 어도비 에어를 지원하는 SDK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지원은 추후 예정하고 있다.
아라이 개발책임은 “두 플랫폼의 장점을 합친 형태로 만들어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는 SDK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픈 시 일본어와 영어부터 시작해 14개 언어로 사업을 전개한다. 올 여름(3분기)에 한국어 대응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에 대해 임명훈 그리코리아 디렉터는 “온라인게임의 노하우를 결집시켜 하이레벨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일 것”이라며 “2013년에는 스마트폰 성능이 현재 가정용 게임기 성능을 뛰어넘는 것이라는 자료도 있다. 스마트폰 기능에 충실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 디렉터는 “공동개발 게임은 파트너가 제작하고 기획은 그리코리아와 같이 한다. 프로모션을 그리가 한다. 개발 제반 비용은 그리가 부담한다. 수익분배는 각 타이틀 별로 다르다”고 밝혔다.
이사카 토모유키 그리코리아 부사장은 “전 세계 2억명 유저를 대상으로 간단하게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 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수익구조를 창출해가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GREE)는 2011회계기준(2010년 7월~2011년 6월) 실적으로 매출 642억엔(약 8900억원), 영업이익 308억엔(약 4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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