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케이블TV 방송사업자들이 4.11 총선방송에 돌입했다. 지역에 특화된 대표적 미디어 강점을 살리는 것은 물론, 지상파 방송사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후보자들의 토론회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선거방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을 통해 이동성을 강조한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티빙'은 지난 3월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로부터 19대 국회의원선거방송 영상을 서비스 할 수 있는 미디어로 지정됐다. TV 이외의 뉴미디어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 방송이 제공되는 것은 이번 19대 국회의원선거가 처음이다.
스마트폰 가입자라면 '티빙' 앱을 다운받아 전용관에서 무료로 선거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관심을 모으는 20여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을 하고 향후 접전이 펼쳐지는 지역도 따로 선별해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TV에서도 스크린포맷을 활용해 선거정보를 제공할 에정이다.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멀티뷰' 화면을 통해 투표소 위치, 올바른 투표방법, 후보자 정보(경력, 공약 등), 선거 관련 시청자 UCC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씨앤앰도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방송에 돌입한다. 18개 SO 52개 선거구의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후보들의 맞대결이 눈에 띄는 지역구의 후보간 토론회 등 지역 가입자에게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기 개그맨 최효종과 '애매한 선거법을 정해주는 남자'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방송중이다. 국민들이 애매하게 생각하는 선거법 사례를 선정,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티브로드도 지역채널은 물론,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선거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뉴스 프로그램 및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지역구에서 치뤄질 선거에 대해 특화된 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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