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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7대 ICT 신산업 해외진출 추진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클라우드, NFC 등의 신산업 해외진출에 나선다.

방통위는 클라우드, NFC, 모바일앱 등 7대 ICT 신산업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분야별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하고, 주요 참여기업 간담회를 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7대 ICT 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에는 대·중소기업을 망라한 총 100여 국내기업이 참여하며, 분야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등이 주관기관으로 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협의회는 전문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해외진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각 분야별로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등 국내기업 글로벌 진출의 구심체로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30일 클라우드 해외진출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7대 분야별 협의회가 본격 구성·운영된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 의견수렴과 협의회 운영의 시동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협의회에 참여하는 주요기업과 주관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분야별 협의회 운영방안과 공동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작업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방통위는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정보 제공, 해외 로드쇼 및 쇼케이스 개최, 맞춤형 컨설팅 등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올해 총 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경식 방통위 국제협력관은 “협의회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시로 경청하고 정부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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