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모바일 금융거래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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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모바일 금융거래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3-25 15:06:27

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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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프로텍트’ 출시, 모바일뱅킹 해킹 위험 감소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이니텍(대표 변준석)은 NSHC(대표 허영일)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기기 금융 어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솔루션인 ‘앱-프로텍트(App-Protect)’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앱-프로텍트’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의 스마트기기 환경에서 위·변조 공격 차단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국가정보원 암호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이 보장된 암호화 라이브러리를 사용, 공격자 탐지 및 해킹 방지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능동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다수의 금융 서비스 환경에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니텍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기기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의 증가로 인해 스마트폰 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피싱앱, 위·변조 앱을 이용한 개인·금융 정보 수집 등의 해킹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금융회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탈옥폰에서 금융 관련 서비스 앱이 실행될 수 없도록 운용하고 있지만 탈옥폰 이용자들은 위·변조된 뱅킹 앱을 사용해 금융회사의 보안 절차를 우회하면서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보안회사에서는 해킹의 위협을 줄이고자 해시(Hash) 함수 기반의 실행 파일 검증 등을 적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우회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응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는 “모바일 금융거래 보안솔루션에 대한 금융권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앱-프로텍트’출시로 금융관련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텍은 ‘앱-프로텍트’의 총판을 맡았으며, PC용 웹 위·변조 방지 솔루션과 함께 금융기관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솔루션을 개발한 NSHC은 암호화나 서버단의 검증 수준을 넘어 실제 금융 업무와 상호 연동 위·변조 및 실행 파일 해킹 등을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앱-프로텍트’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