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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도 뉴 아이패드용 LCD 공급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블룸버그는 애플 뉴 아이패드용 LCD 패널을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와 샤프가 애플의 품질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는 현 시점에선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초도 물량을 삼성전자가 먼저 공급한 것일 뿐 LG디스플레이는 이달부터, 샤프는 지난달부터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월말 애플의 양산 제품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이달부터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과반 이상의 뉴 아이패드용 LC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도 30% 수준인 월 100만대 규모의 패널을 공급 중이다. 일본 샤프의 공급량은 수십만대 수준으로 일부 불량 문제로 공급 물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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