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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유무선 융합 서비스 국제표준으로 확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리나라가 제안한 ‘서비스 오버레이 네트워크의 기능 모델(Suppl 17 to Y.2200-series, Functional Model of a Service Overlay Network framework which uses NGN.)’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에서 ‘서비스 오버레이 네트워크의 기능 모델’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 요구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차세대 유무선 융합 서비스의 표준화 주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오버레이 네트워크의 기능 모델’ 은 차세대 초고속 네트워크(NGN) 환경에서 네트워크 특성 및 구조를 수정하지 않고 부가 서비스 기능이 이용자와 서비스 사업자의 요구에 맞도록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 이용자가 요구하는 서비스 모델을 능동적으로 생성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 관련 요구사항을 규정했다.
 
‘서비스 오버레이 네트워크의 기능 모델’ 권고는 한국정보화진흥원정희창 연구위원(라포처)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일영 교수(에디터)가 주도해 지적소유권을 다수 보유한 NGN 표준의 부속서다.
 
정 연구위원과 정 교수는 “본 표준안은 우리나라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네트워크 및 미래네트워크 상에서 제3의 서비스 사업자 혹은 이용자 그룹 등이 차세대 개방형 응용 서비스 기능 확대를 위해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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