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북스·파오인 제휴…전자책 통합 관리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휴 형태다. 서로 다른 곳에서 구매한 전자책 통합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앱) ‘LG 리더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리더스는 전자책 허브다. 리디북스 파오인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다른 곳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내 서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옵티머스 뷰’에 기본 탑재할 방침이다.
콘텐츠는 ▲전자책 8만여권 ▲잡지 100여개 ▲신문 45개를 확보했다. 매달 콘텐츠는 늘어난다. 앱에서 직접 콘텐츠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자체 앱 마켓 ‘LG 스마트월드’를 통해 4월부터 LG 리더스를 공개한다.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용자는 LG 스마트월드에서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한편 옵티머스 뷰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4:3 화면비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4:3 화면비는 텍스트를 보기 편하다. 일반 책 비율이다. 제품 상단에 퀵 메모 버튼을 탑재했다. 전용펜과 손가락 등을 활용해 화면에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판매한다.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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