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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12가상코어(Vcore)까지 확장 가능한 고성능 프리미엄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에 출시된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2코어급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메모리 또한 32GB까지 제공된다.
기존 서버 대비 CPU 성능와 디스크 입출력속도(I/O)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으며,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지난 1년 간의 서비스 결과 고사양 상품에 대한 이용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대형 고객의 경우 한층 높은 안정성이 요구됨에 따라 프리미엄 서버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 또한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대비 최고 약 50%까지 저렴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대기업이나 금융권 등 엔터프라이즈 영역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대형 게임사, 온라인 쇼핑몰 등의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클라우드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지난해 3월 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등 IT 인프라 임대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IT, 게임, 쇼핑, 언론, 방송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약 1000여개 기업이 이용 중이다.
한편 KT는 이번 프리미엄급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이달 중으로 서버 운영체제(OS)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기존 운영체제(센트OS)에 추가로 3가지 운영체제(우분투, 데미안, 페도라)를 제공해 전체 리눅스 운영체제 시장의 90% 수준까지 수용 가능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기존 사용 환경을 저장 후 언제나 동일한 환경으로의 재설치가 손쉽게 가능한 스냅샷 서비스도 3월 중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지속 확대한다.
프리미엄 시스템 기반으로 망까지 별도 분리해 고객사 전용의 클라우드존을 구성하는 가상 프라이빗(Virtual Private) 서비스도 이미 출시했다. 고도의 물리적인 보안이 요구되는 ETRI 및 몇몇 대기업이 이미 사용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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