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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2012년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 ‘시동’

- 9일 통합 오리엔테이션 개최…심화과정 확대 등 지원 범위 넓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 양성 2012년 과정이 개강했다.

SK플래닛(www.skplanet.co.kr 대표 서진우)는 9일 T아카데미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SK플래닛은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앱 개발 전문가 과정과 서비스 기획 전문가 과정 교육에 들어간다. 수강생 75명은 이날부터 7~9주 동안 모바일 전문가 과정을 밟게 된다.

T아카데미는 올해는 심화과정을 확대하고 SK플래닛 오픈 플랫폼 활용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 개발자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일본 T스토어 ‘킵(qiip)’과 글로벌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서비스될 수 있는 글로벌 앱 개발도 지원한다.

또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늘려 언제 어디에서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희망 앱 아카데미’는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다. 기존 5개 제휴 지역 외에 전라도와 강원도도 제휴를 추진한다.

SK플래닛 이주식 서비스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은 “2012년 T아카데미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T아카데미가 국내 스마트폰 앱 개발자와 기획자에게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키워주고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T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3월 개소했다. 작년까지 90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T아카데미는 133명의 전문 강사를 통해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생태계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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