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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스마트폰 저장공간 50GB로 확대…클라우드 ‘무료’

- 내년 말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박스’ 로그인만 하면 평생 무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에릭슨이 클라우드 업체 박스와 손을 잡았다. 소니에릭슨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50GB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소니에릭슨코리아(www.xperia.co.kr 대표 한연희)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박스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50GB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마켓의 ‘박스 포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계정에 로그인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12년 12월31일까지 등록한 사람이 대상이다.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는 “박스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엑스페리아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방대한 콘텐츠를 손쉽게 보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스 아론 레비 최고경영자(CEO)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의 처리 능력을 극대로 활용하기 위해 업무에 개인용 정보기술(IT) 기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저장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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