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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 사업 본격 진출

- 10명 안팎 컨설팅 인력 채용, 내년 30명까지 확대…전문업체 지정도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과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면서 고객 요구 등에 따라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10여명의 컨설팅 조직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을 본격 확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컨설팅 프로세스 점검, 방법론 보완 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필요한 컨설팅 인력 충원도 진행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정보보호 컨설턴트’와 ‘프리세일즈(Pre-Sales) 컨설팅’ 분야 10명 안팎 규모이다. 내년에도 꾸준한 인력 충원으로 총 30명의 컨설턴트를 확보한 조직을 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지식경제부 지식정보보안컨설팅전문업체 추가 지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정보보호 컨설턴트’는 신입과 경력을, ‘프리세일즈 컨설팅’ 부문은 경력 사원을 각각 채용한다.

‘정보보호 컨설턴트’ 부문의 경력사원은 IT 및 보안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컨설팅이 가능한 인력이면 지원 가능하다. ‘프리세일즈 컨설팅’ 부문은 IT 및 보안의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이같은 채용조건에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본인이 가진 자질이나 역량, 강한 의지가 있다면 채용 심사에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각 부문에 채용된 인력들은 공통적으로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커리어패스(Career Path) 및 희망 업무에 대한 조율이 가능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서류 접수는 12월 23일까지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절차로 진행된다.

이글루시큐리티측은 “고객사들은 보안관제 서비스와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으면서 결과에 매우 만족해 왔다”며,  “그간 통합보안관리,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인식됐던 이미지를 넘어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에 있어서도 또 다른 면모를 보이고자 진행해온 준비를 인력 채용과 함께 마치고 전문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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