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전쇼(CES) 2012 혁신상을 휩쓸었다.
9일 삼성전자는 TV·홈시어터·노트북PC·모니터·휴대폰·생활가전 등 총 30개 제품이 CES 2012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혁신상을 받은 제품 종류는 TV(5개), 홈시어터(1개), 노트북PC(5개), 모니터(4개), 휴대전화(9개), 냉장고(1개), 세탁기(1개), 전자레인지(1개) 등 28개의 제품과 SSD(1개), LCD 패널(1개) 등 2개의 부품이다.
이 가운데 TV 제품 1종과 서피스(SUR40) 등 총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 또한 세계 최초 태양광 충전 노트북(NC215S), 전자레인지(SMH2117S), 세탁기(WF457), 투명 LCD(LTI460AP01) 등 4개 제품은 친환경 디자인상을 받았다.
LG전자도 최고혁신상 1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CES 2012 혁신상을 받았다. TV에서는 시네마 3D 스마트 LED TV 2개 모델, 3D 스마트 PDP TV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일반 TV를 스마트TV처럼 사용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 블루레이 플레이어, 아이팟 연결이 가능한 아이팟 도킹 스피커도 AV 부문 혁신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가전은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 외에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대용량의 가정용 세탁-건조기 세트 2개 모델, 로봇청소기 로보킹 등 모두 4개의 상을 받았다. 휴대폰은 LTE폰 ‘레볼루션’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매년 초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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