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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 가입자 300만명 돌파

- 상용화 3년만…어린이 VOD 이용률 높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의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상용화 3년만이다. KT는 IPTV 점유율 1위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지난 2일 IPTV 서비스 올레TV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KT는 지난 2008년 11월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누적 가입자 300만명은 상용화 이후 37개월만이다.

지난 3년간 올레TV의 주문형비디오(VOD) 최다 조회수 10개 콘텐츠 중 6개가 어린이용이다. ‘프리즈동요’가 1위다. 1억1000여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다 매출 콘텐츠는 영화 ‘써니’다. 10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출 10위권 콘텐츠는 모두 영화다.

KT는 내년부터 기존 셋톱박스의 성능을 향상시킨 스마트 셋톱박스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TV를 통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콘텐츠와 연동한 커머스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KT는 올레TV 가입자 3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TV홈페이지 (tv.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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