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플러스박스 2.0’ 선봬…타사 가입자도 이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확대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도 LTE에 최적화 한다. LG유플러스의 N스크린 서비스는 타사 가입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은 ‘유플러스박스(U+Box)’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유플러스박스 2.0(www.uplusbox.co.kr)’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15GB, 타사 가입자는 10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3000원(라이트)을 내면 100GB, 월 1만원(프로)를 내면 800GB로 저장용량을 늘려준다. 유플러스박스 애플리케이션은 LG유플러스의 마켓 오즈스토어를 비롯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 SK플래닛 T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새 버전은 고화질(HD) 콘텐츠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LTE 가입자와 HD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폰 증가에 맞췄다.
HD 콘텐츠는 ▲나는 가수다 무편집 영상, 위대한 탄생 시즌2, 뮤직뱅크 등 예능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리미어리그 축구 하이라이트 등 스포츠 ▲영화 예고편, 게임, 다큐, 패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KBS와 SBS의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HD급(편당 1천원), 일반화질(편당 7백원)으로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시작한다. 구입한 콘텐츠는 다른 기기와 공유할 수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박스’는 월 2500원이다. 유플러스박스 유료 이용자는 월 2000원에 쓸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유플러스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가입자 용량 2배 제공 ▲뮤직박스 1개월 무료 ▲SBS 드라마 및 예능 50% 할인 ▲디지털 사진 토털 서비스 아이모리의 사진인화 및 포토북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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