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일개통 1만명 넘어…연간 50만명 목표 ‘순항’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12일 LTE 스마트폰 공급이 본격화 되며 가입자 증가세가 힘을 얻었다. 누적 가입자 5만명 돌파는 오는 18일로 예상된다.
17일 SK텔레콤은 이날 기준 LTE 가입자 수가 4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1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들어왔다. 주말 개통 지연을 감안하면 향후 최소 하루 5000~6000명의 LTE 가입자 모집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누적 가입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삼성전자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 공급부족 현상이 해소된 것을 가입자 확대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현재 갤럭시S2 LTE 외에도 HTC의 ‘레이더 4G’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등 3종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팬택도 이달 중 ‘베가 LTE’를 투입한다.
지난 9월 LTE 상용화 이후 스마트폰 판매 시작 전 LTE 모뎀 가입자가 1만명이 채 안됐던 것을 감안하면 10여일만에 4만명 이상 가입자가 늘어난 셈이다.
SK텔레콤 이인찬 마케팅전략본부장은 “4G LTE의 빠른 속도와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판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초반 추세로 볼 때, 연내 LTE 가입자 목표인 50만 명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의 LTE 서비스는 현재 서울에서만 쓸 수 있다. 내년 1월 중 전국 28개시로 확대된다. 지금까지 전체 가입자의 64%가 20~30대다. 서울 지역 구매자는 전체 65%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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