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는 표준화, 개방성을 앞세운 델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델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연례 행사인‘델 월드(Dell World 2011)’을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델은 단순히 개인용 컴퓨터(PC)를 판매하는 하드웨어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서버와 스토리지, IT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한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델은 지난 몇 년 간 스토리지와 IT서비스 분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체질 개선을 해왔다.
고객과 협력사,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가상화 시대의 한계 없는 혁신(unlocking innovation in the virtual era)’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모바일, 소셜 등 IT 미래 트렌드가 집중 논의된다. 본격적인 행사는 13일 마이클 델 회장 및 CEO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세일즈포스닷컴의 마크 베니오프 CEO, VM웨어 폴 마리츠 CEO, 인텔 폴 오텔리니 회장, 전 미국 연방정부 최고정보책임자(CIO)였던 비벡 쿤드라 등 연사들이 참석해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에서 마이클 델 회장은 “표준화와 개방성을 앞세운 델의 전략이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다”며 “델은 복잡한 IT인프라로 고심하고 있는 고객들의 고민을 그 어떤 기업보다도 잘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틴(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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