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 필립스, 샤프가 스마트TV 플랫폼 연합군을 결성키로 한 가운데 이 연합군에 도시바와 파나소닉이 가세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와 파나소닉은 LG전자·필립스·샤프가 소속된 스마트TV 플랫폼 연합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정식 발표는 올 연말 혹은 내년 초 열릴 소비자가전쇼(CES)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업계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서 열린 IFA쇼에서 필립스, 샤프와 스마트TV 연합군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합군에 도시바와 파나소닉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글로벌 TV 업체들의 이 같은 협력은 TV의 경쟁 요소가 하드웨어에서 플랫폼·서비스 단위로 넘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변화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데 각사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5개 업체는 공동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만들게 된다. HTML5 등 웹 친화적인 표준 기술을 중심으로 업계 공통의 개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협력의 주요 골자다.
해당 SDK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은 LG전자·필립스·샤프·도시바·파나소닉 스마트TV에서 모두 작동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자 결재와 사용자 환경 등 각사 스마트TV 운영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애플리케이션은 상호 공유하겠다는 의미”라며 “개발자 생태계도 보다 수월하게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SDK는 올해 연말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독자 스마트TV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이고 소니도 구글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TV 업체들의 협력은 향후 스마트TV 플랫폼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현재까지 추가로 참여를 결정한 TV 업체는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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