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전 세계 70여개국 시장 진출 길 열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도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업체처럼 연합 전선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대 통신그룹 보다폰과 아시아 지역 통신사들이 손을 잡았다. KT도 동참했다. 이들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보다폰 그룹과 아시아 지역 통신사 연합 커넥서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커넥서스 회원사다. 커넥서스는 일본 NTT도코모 등 아시아 11개국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보다폰 그룹은 유럽 전역과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통신 사업을 하고 있는 전 세계 매출 1위 통신그룹이다.
이번 MOU는 로밍 및 기타 통신서비스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다폰은 커넥서스 회원국에서 커넥서스 회원사는 보다폰이 서비스하는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광범위한 통신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KT는 아프리카나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화상통화, 로밍서비스 등 특화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현지 정부의 별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각 지역의 네트워크와 통신기술, 요금상품 공유 및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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