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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55MW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 세종시·태안 발전 프로젝트 2개 수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태양광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한국서부발전에서 추진하는 총 5.5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주문을 따낸 사업은 ‘세종시 태양광발전 시범사업’과 ‘태안발전본부 건물옥상 태양광발전 건설사업’ 프로젝트다.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간 자전거도로 ▲수질복원센터 ▲폐기물 매립장 ▲태안발전본부 구내 태양광발전 건설사업에 들어가는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201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되면 2160가구에 연간 6013MW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LG전자가 공급하는 태양광 모듈은 250W 고효율 단결정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태양광 공인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와 미국 유엘 인증을 받은 독자 모듈 테스트 랩에서 품질을 시험했다.

LG전자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마케팅 이기영 팀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진 중인 세계 최고 ‘그린 시티’ 건설 목표에 부합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해 계열사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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