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온라인2∙아바∙레이시티 업데이트…기대작 ‘디젤’ 연내 론칭
- 퍼즐∙총싸움∙MMORPG 등 장르 다변화 꾀해…사회공헌에도 눈 돌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윤상규)는 올 하반기 총 6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잠잠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 바쁜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보일 게임은 퍼즐부터 총싸움(FP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있다.
올 여름에도 ‘피파온라인2’의 챔피언십 리그가 열린다.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6년째 진행해온 온∙오프라인 행사다. 이와 함께 자동차경주게임 ‘레이시티’와 FPS게임 ‘아바’ 등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피파온라인2’로 독보적 영역 구축=‘피파온라인2’(http://fifaonline.pmang.com)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기반의 축구게임이다.
이 게임은 국내 온라인 축구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피파(FIFA, 국제축구연맹)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용자가 전 세계 31개 리그와 575개 클럽선수를 플레이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다. 여타 축구게임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2’로 타 업체가 쉽게 넘보기 힘든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 5월 ‘피파온라인2’에 리그 플레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리그 중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이용자가 상황에 맞는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팀 정보나 리그 진행 상황, 리그 및 컵 대회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올해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프라인 리그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A조 예선에 10만명 넘게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오는 31일까지 B조 예선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8명은 8월 13일 해운대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된다. 최종 승리한 1명은 챔피언십 결승전에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아바∙레이시티’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네오위즈게임즈는 FPS게임 ‘아바(A.V.A)’와 자동차경주게임 ‘레이시티’에 대형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중 ‘레이시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올 여름 ‘아바’에는 색다른 미션이 추가됐다. 기존 FPS게임에서 흔히 보는 폭도나 좀비 등의 획일화된 업데이트가 아니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인공지능(AI)을 강화한 로봇과의 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대형 미션 ‘배틀기어:비긴즈’가 추가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미션은 최대 4명이 한 팀이 돼 최종 보스 로봇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오는 26일에는 ‘레이시티’에 대규모 업데이트 ‘다크시티’가 적용된다. ‘밤 모드’를 원했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게임 내 최고 속력 및 속도 제한을 완화해 고속 주행의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다크시티’ 업데이트에는 최종 목적지에 먼저 도착해야 하는 ‘챌린지 미션’과 3:3 파티플레이가 가능한 ‘챌린지 파티 배달’ 미션이 적용된다. 차량 아이템도 추가된다.
◆총 6종 라인업으로 하반기 정조준=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 ▲퍼즐게임 ‘퍼즐버블 온라인’ ▲TPS게임 ‘디젤’ ▲캐주얼 낚시게임 ‘청풍명월’▲MMORPG ‘레이더즈’ ▲캐주얼 액션게임 ‘록맨온라인’ 등을 선보이고 신규 매출원 확보에 나선다.
이중 총싸움(TPS)게임 ‘디젤(DIZZEL)’은 스페셜포스, 아바(A.V.A) 등의 FPS게임을 서비스하며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이 게임은 3인칭 시점을 적용해 보다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영화 연출에 기반을 둔 액션성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MMORPG ‘레이더즈’도 실제 전투를 게임에 옮겨놓았다. 공격하거나 피하고 베는 모든 동작이 이용자 조작에 의해 이뤄진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차 테스트를 기반으로 콘텐츠 개선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내 공개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쓴다. 우선 중국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시장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북미와 유럽 등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해외 전초기지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 게임온을 필두로 해외 법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 ‘세븐소울즈’, ‘디젤’ 등의 해외 진출에 주력한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사회공헌에도 눈을 돌린다. 지난 6월 새로운 성장기조인 ‘그린피망’을 발표했다. 건전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사회공헌을 대폭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다. 중소 개발사와 동반성장도 꾀한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연 200억원의 예산을 ‘그린피망’에 투입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하반기는 신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면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윤 대표는 “특히 올 하반기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력 있는 신작들이 많이 선보이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건전 게임문화 조성, 사회공헌 확대,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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