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전략계획(ISP) 사업은 결국 SK C&C 품으로 돌아갔다.
6일 통합센터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IS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5억원 규모의 통합센터 클라우드 ISP 사업은 지난 6월 초 발주됐으나 SK C&C가 유일하게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지난 5일까지 실시한 재입찰에서 추가 입찰업체가 없어 사실상 SK C&C가 이번 사업을 맡게 됐다.
이번 ISP를 통해 SK C&C는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추진 방향성 정립과 전환 방안 수립, 공개 소프트웨어 도입 확대 방안 수립, 클라우드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수립,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방안 수립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최근 LG CNS가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 긴급자원 풀(Pool)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현재 블레이드 기반 x86 서버인 BL460c G7과 EMC의VNX5700 스토리지 및 V플렉스 솔루션, 레드랫 RHEL과 윈도2008 운영체제(OS)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센터는 최근 발주된 제3차 정보자원 통합 사업을 통해 추가로 240코어 규모 x86 서버와 150테라바이트(TB) 규모의 SAN 및 NAS 스토리지 등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센터는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해 올해 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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