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블러드‧러스티하츠, 손맛 강조한 액션게임에 주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봄철이 되면 아무 이유 없이 온몸이 나른하고 졸리기도 한다. 춘곤증(春困症)이다.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증세로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춘곤증 타파에 온라인게임은 어떨까. 손맛을 강조한 액션게임이라면 춘곤증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법하다.
최근 액션을 강조한 ‘다크블러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러스티하츠’가 지난 15일 론칭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들 게임으로 올 봄 춘곤증에서 탈출해보자.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는 잔혹한 액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성인층을 겨냥한 만큼, 과격한 표현도 거리낌이 없다. 선혈이 튀고 사지가 분리되는 등 철저히 성인만을 위해 개발된 게임이다.
‘다크블러드’는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도 20위권으로 신작 중에 주목할 만한 성적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스타 마케팅 없이 오로지 게임 콘텐츠를 내세운 마케팅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타격감을 강조한 마케팅에 사람들이 몰렸고 실제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들이 게임에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3일 ‘다크블러드’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15일 서버를 추가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해 연이은 이슈몰이 나설 계획이다.
‘다크블러드’와 함께 지난 15일 이제 막 시장에 나와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을 끄는 게임도 있다. 윈디소프트의 횡스크롤 액션게임 ‘러스티하츠’다. 이 게임은 론칭(OBT) 전 최종점검에서 4시간에 육박하는 평균 체류시간을 기록해 회사 측도 흥행에 기대가 크다.
‘러스티하츠’는 2D 만화를 보는 듯한 3D 그래픽효과에 화려한 연속 공격기술이 게임의 특징이다. 여기에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와 시나리오를 강조한 게임 진행이 흥밋거리가 될 것이란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OBT에는 30레벨 콘텐츠까지 공개됐다. 더불어 PVP(이용자 간 대결) 시스템을 더해 화끈한 손맛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 연출영상도 준비돼 있다. 헤어숍과 운세 시스템 등 흥미위주의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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