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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 초슬림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출격…출고가 80만원

- 15일부터 SK텔레콤 통해 판매…800만 화소 카메라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에릭슨의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의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에도 불구 출고가를 80만원까지 낮췄다.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다.

소니에릭슨코리아(대표 한연희)는 오는 15일 엑스페리아 아크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출고가는 80만3000원이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제일 얇은 부분 두께 8.7mm, 무게는 117g으로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향후 안드로이드 OS의 새로운 버전이 나올 경우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소니의 기술을 접목해 카메라와 영상 처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야간 촬영이 가능한 엑스모어R 센서와 조리개 값 2.4 렌즈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수는 810만 화소다. 4.2인치 클리어 블랙 패널을 적용해 색 표현력을 높였다. 소니 TV에 사용하는 기술을 모바일로 옮긴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를 채용했다.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 기기간제어(HDMI CEC) 기술을 적용해 TV와 연결해 TV용 리모콘으로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다. 현재 동영상, 사진, 인터넷 등을 할 수 있다. 향후 TV 리모콘 기술 발달에 따라 게임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HDMI CEC 기술은 국제 표준이어서 소니 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등 이 기술이 적용된 TV는 모두 호환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GHz 퀄컴 MSM 8255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저장공간은 16GB 외장 메모리를 제공한다.

판매와 함께 오는 5월31일까지 ‘엑스페리아 아크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소니스타일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른 회사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장에 설치된 암실박스 내부를 엑스페리아 아크보다 밝고 선명하게 촬영하는 데 성공하면 첫 성공자에게 현금 3000만원을 준다. 행사 기간 동안 성공한 사람이 없으면 이 돈은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

같은 기간 소니에릭슨코리아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xperia.co.kr/ar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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