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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풀 “삼성·LG에 반덤핑 관세 부과하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4-01 09:49:22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을 미 상무부에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풀은 상무부로 보낸 서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냉동실이 밑에 있는 프렌치형 냉장고를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 판매 가격보다 싼 것이며 미국 무역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월풀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정부의 조사결과 결백함이 밝혀질 것이라며 월풀의 주장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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