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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고정거래가격 10개월만에 반등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1달러를 밑돌던 D램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22일 반도체 가격 정보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주력 D램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0.91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3월 초 고정거래가격이었던 0.88달러 대비 3.41% 오른 것이다.

주력 D램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5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D램 고정거래가격의 상승은 외부 요인이 개입했다기 보단 당초 반등을 예상한 시점에 이뤄진 것”이라며 “일본 지진 등 앞으로 변수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계속 올라갈 수 있을 지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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