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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산콜센터에 버금가는 시민소통센터 선보인다

-디지털 대민소통 강화…외국인 관광객 대상 상담서비스도 제공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인천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120 다산콜센터에 버금가는 시민소통센터를 준비 중이다. 오는 2014년까지 3단계 구축사업을 진행, 인천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폰, 팩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시민소통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전까지 3단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수 인천시 u-정보화담당관은 “단일 대표번호의 인천시 대표 콜센터를 오픈, 신속 정확한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의 민원 처리와 궁금증 해소,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인천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시민소통센터 구축 1차 사업으로 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폰, 팩스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시민소통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민소통센터를 오는 11월 완공,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시민소통센터 구축 2차 사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중·일어 상담 서비스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기업지원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2차 사업이 완료되면 시군구의 시민소통센터를 통합하는 3차사업이 진행된다.

김 담당관은 “오는 2014년 6월까지 시민소통센터의 3단계 구축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것”이라며 “아시안 게임 관람을 위해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시민소통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적정 상담인원과 운영시간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진행될 1차 구축 사업은 ▲모바일과 SNS 등을 접목한 민원 콜센터 인프라 구축 ▲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폰, 팩스 등을 이용한 소통창구 일원화 ▲모바일 콜센터와 현장출동 연계 등 시민 편의서비스 구현 ▲상담프로그램과 상담지식DB 구축 등 사무환경 구축 ▲전문 상담기관 위탁을 통한 대민상담실 시범 운영 등을 진행된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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