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C2011 참가, 전투에 주안점 두고 시연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테라’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www.bluehole.net 대표 김강석)는 오는 3월 1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2011’(Game Developers Conference,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GDC2011에 참가할 블루홀스튜디오의 북미법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대표 양재헌, 이하 엔매스)는 ‘테라’의 유럽지역 퍼블리셔인 프록스터인터렉티브픽처스AG(대표 크리스토프 게링거, 이하 프록스터)를 통해 각각 미국과 유럽 지역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게임 플레이를 진행, 글로벌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테라’의 게임 프레젠테이션은 기존 MMO(다중접속온라인) 장르에 접목된 액션 전투 요소에 주안점을 두고 깊이 있는 전투, 게임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 그리고 미공개 보스 몬스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엔메스와 프록스터는 영문버전의 ‘테라’ 시연대를 준비해 발표자와 북미‧유럽지역의 기자들이 함께 파티를 이뤄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연은 앞서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기반으로 기본 전투와 보스급 몬스터가 등장하는 인던에서 진행된다.
엔매스 양재헌 대표는 “현지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성과 시나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적 특성과 성향들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는 등 서구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국에서의 성공에 이어 북미와 유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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