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진출 러시아 온라인게임 1호…방대한 콘텐츠 앞세워 시장공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얼로즈 온라인’의 브랜드사이트(http://allods.netmarble.net)를 오픈하고 상반기 론칭을 위한 서비스 준비에 본격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얼로즈 온라인’은 판타지와 SF가 결합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유명 PC패키지 ‘얼로즈 시리즈’와 ‘레이지오브메이지’에 바탕을 뒀다. 연맹과 제국이라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뉜 세계 안에서 우주 전쟁과 같은 독특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테트리스를 제외하면 국내에 진출하는 첫 러시아 온라인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얼로즈 온라인’은 러시아 개발사 아스트롬니발이 1200만달러 제작비를 들인 게임이다. PC패키지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5’의 개발사로도 유명하다. CJ인터넷은 이 회사가 개발한 10여종의 게임이 러시아 시장의 50%를 넘게 점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게임은 2009년 10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2010년 2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러시아에서 2009년 오디언스 초이스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0년간 가장 성공적인 게임브랜드로 인정받은 바 있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성진일 본부장은 “‘얼로즈’는 진정한 탐험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며 “정통 MMORPG들의 주요한 특징들은 계승하면서도 기존 MMORPG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아스트럴’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MMO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얼로즈’를 최초로 경험할 탐험대를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얼로즈’ 브랜드사이트(http://allods.netmarble.net)의 '탐험대 바로가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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