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순이익 고루 성장,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9일 공시를 통해 2010년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순이익 14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7%, 14%,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9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 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올랐다.
이와 같은 실적은 국내외 시장에서 ‘2011프로야구’, ‘제노니아3’, ‘정통맞고2011’ 등 기존 인기 시리즈 게임과 ‘2010슈퍼사커’, ‘일루시아’ 등 신작들의 꾸준하고 견실한 실적에서 기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국내 피처폰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게임법 개정안의 보류로 국내 스마트폰 오픈마켓에 판로가 막혀있어,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0년은 부분유료화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에 달했다. 해외 매출은 31억원(연결기준 53억원)으로 전년대비 64%가 성장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 분석을 통한 발 빠른 시장 대응이 이 같은 성장을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게임빌의 CFO 이용국 부사장은 “스마트 혁명이라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과 ‘이익’이라는 기업 가치의 양대 축을 모두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2011년 역시 단말, 네트워크, 경쟁,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빌이 글로벌 모바일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2011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350억원(연결기준 40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제시했다. 모든 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출시하고 부분유료화와 광고 등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소셜게임 추진과 외부 개발스튜디오와 협력 등도 같이 이뤄진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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