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 라인업 구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 업계 최대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휴대폰 제조사의 올해 전략 제품이 무엇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 휴대폰 2위 삼성전자도 올해 스마트폰 6000만대 이상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10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 후속작과 태블릿 PC ‘갤럭시탭’의 다음 세대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삼성전자는 MWC 2011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전자 언팩(Unpacked)’ 행사를 열고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제품은 갤럭시S의 후속작 ‘갤럭시S2’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강점인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갤럭시S2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슈퍼아몰레드플러스를 채택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모바일 금융은 물론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받고 보낼 수 있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가 적용된다. 전면에는 130만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태블릿 PC 신제품도 2종 이상 선보인다. 7인치와 10인치 제품이 나온다. 구글이 새로 발표한 태블릿 전용 3.0버전(허니콤) OS가 적용된다. 갤럭시S2처럼 1GHz 듀얼코어 AP를 채용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도 대폭 보강했다.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갤럭시 핏’, ‘갤럭시 지오’ 등 다양한 국가와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공개된다. 갤럭시 에이스는 갤럭시S의 축소판으로 1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3.5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800MHz AP를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보급형, 태블릿 모두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이끌어 갈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 OS 이외의 제품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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