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연휴에 온 가족과 친지가 함께 모이면 으레 벌어지는 화투판. 화투가 가족의 화목을 다진다지만 아이들은 예외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였으나 따로 놀게 되는 비극(?)이 연휴 때마다 반복되는 셈이다. 이럴 때 게임을 즐겨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넘친다.
특히 올해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동작인식게임을 내놔 온 가족이 게임으로 화목을 다지기에 안성맞춤이다.
MS의 ‘키넥트’는 게임을 즐길 때 컨트롤러가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이용자의 몸 그 자체가 컨트롤러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운동하는 것처럼 몸을 움직여 볼링과 축구, 육상, 권투 경기 등을 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손목 회전을 통해 볼링공에 스핀도 자유자재로 걸 수 있는 등 사실감도 상당하다.
‘키넥트 조이라이드’는 레이싱게임으로 키넥트를 통해 온몸으로 경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키넥트’의 전용 타이틀 ‘키넥트 스포츠’와 ‘조이라이드’는 가격은 각각 4만4000원과 3만9800원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의 플레이스테이션(PS)3로 즐길 수 있는 연휴 맞춤형 게임이 있다. 전 세계 300만장 판매고를 돌파한 캐주얼게임 ‘리틀빅플래닛2’가 음성과 자막 한글화로 최근 출시됐다. 온 가족이 웃고 즐기기에 최적인 게임으로 동작인식장치 PS무브도 지원한다.
‘리틀빅플래닛2’는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음악 작곡과 카메라 편집 등의 다양한 게임 내 요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슈팅에서 퍼즐, 레이싱, 잠입액션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장르를 만들 수 있다. 전작에 비해 50개 이상의 레벨이 추가됐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창조한 300만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검색해 즐겨볼 수 있다. 가격은 5만9800원.
동작인식의 원조 한국닌텐도 ‘위’를 통하면 올해 뜻깊은 설날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 피트 플러스’로 온 가족의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피트 플러스’는 몸매 관리나 성인병 예방 등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깨 결림과 요통 예방까지 할 수 있는 전천후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위 피트 플러스(Wii Fit Plus)’는 ‘위’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의 중심 밸런스와 체중, BMI, 밸런스 연령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요가,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밸런스 게임 등의 트레이닝이 가능해 가족의 건강을 관리해 준다. 나만의 트레이닝 메뉴를 만들 수도 있다. 해당시간에 맞는 트레이닝을 제안하기도 한다. 소프트웨어 단품은 2만5000원, ‘위 보드 밸런스 시스템 세트’는 9만8000원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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