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3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격돌…내비게이션 전문 업체와도 경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T맵’, ‘올레내비’, ‘오즈내비’ 등 통신 3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가 왔다. 설 연휴를 맞아 귀성, 귀경 도우미로 통신 3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무엇이 가장 뛰어날까. 전문 내비게이션 업체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을까.
SK텔레콤의 T맵은 다양한 교통정보 수집 노하우와 수집 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는 경로탐색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실시간 빠른 길안내가 강점이다.
T맵은 현재 매월 2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일반폰 약 50종,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24종에서 서비스된다. T스토어 가입자는 1년간 무료로 T맵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정액제 사용자에게도 T맵 이용료가 공짜다. T맵 홈페이지(tmap.tworld.co.kr)에서 출발전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KT의 올레내비는 내비게이션 지도까지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 및 고속도로의 CCTV 영상과 돌발 정보를 지원한다. 애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 배포 중이다. 안드로이드용은 오는 28일부터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에서 제공된다. ‘넥서스원’, ‘갤럭시K’, ‘디자이어HD’ 등 3종을 우선 지원한다.
LG유플러스의 오즈내비는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엠앤소프트의 ‘맵피’ 기반이다. 수도권 이외 지방 관련 정보에 SK텔레콤과 KT보다 강점을 갖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폰에서 쓸 수 있다. ▲명칭/주소별 목적지 검색 ▲최근 목적지 검색 ▲주변 교통정보 ▲수도권 및 고속도로/국도의 실시간 교통정보 ▲가까운 주유소 ▲최저가 주유소 ▲맛집/여행정보 등을 알려준다.
통신 3사 모두 실시간 교통 정보 반영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자리를 이동하는 명절이 각 서비스의 우위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도 경쟁자다. 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 내비게이션 경쟁의 승자가 누가될 지 주목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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