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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루 1만원에 아시아 11개국서 ‘데이터 무제한’

- 2월 한 달간…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 포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하루 1만원에 로밍 데이터 사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2월 한 달간 ‘2011 설날맞이 올레 로밍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해당 기간동안 하루 1만원에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3G 데이터 로밍 무제한과 무선랜(WiFi) 100MB를 제공하는 행사다. 최대 7일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해당 국가에서 KT와 제휴한 통신사를 수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KT는 하루 1만원에 미국 74개 도시에서 무선랜을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국 에그’ 서비스도 시작했다. 2월 한 달간은 일 5000뭔에 제공한다. 1대의 에그에는 최대 5대까지 무선랜 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하지만 음영지역이 많아 신청 전 서비스 환경 확인은 필수다. 요금은 가입일부터 에그를 반납하는 해지일까지 일할계산된다. 미국까지 왕복 비행시간을 고려해 전체 사용기간에서 2일은 차감된다.
 
또 KT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공항 로밍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11명을 대상으로 여행용 칫솔 세트를 제공한다. 이외에 로밍과 관련 상세한 정보는 올레닷컴(www.olleh.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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