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진출한 한국 게임 중 최고기록…업데이트와 춘절 이벤트로 상승세 유지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총싸움(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동시접속자 23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 중 최고기록이다.
19일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상엽)는 중국 현지에 서비스 중인 ‘크로스파이어’가 1월 중순 동시접속자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캐주얼게임 장르 사상 최초인 동시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게임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10년 3월 180만 명, 9월 200만 명에 이어 또 다시 4개월 만에 230만명을 경신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중국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업데이트 전략과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이어가지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텐센트 양사는 1월 중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드인 ‘도전모드’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2월 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중국에서 보여주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국산 문화 콘텐츠 해외수출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하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외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진출했다. 2011년 중 대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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