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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2011년 글로벌 공략에 박차

- 9개 타이틀 해외 론칭…E&M 통합에 따른 시너지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인터넷(www.cjinternet.com 대표 남궁훈)이 글로벌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10년 총 13개 타이틀 수출에 이어 2011년에 9개 타이틀을 론칭을 예정하고 글로벌 공략을 노린다. 회사 측은 E&M 통합 법인 차원의 사업 전개로 CJ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했다.

CJ인터넷은 2010년 북미를 비롯 유럽,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3개 타이틀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지속적인 글로벌 공략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한해 CJ인터넷의 해외 시장에서 성과는 지난 6월 일본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는 ‘SD건담 캡슐파이터’와 대만 및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론칭하고 북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프리우스’, 하반기 넷마블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대항해시대’ 등의 게임이 주도했다.
 
특히 넷마블 일본 법인인 ‘넷마블 재팬’을 통해 서비스 중인 ‘SD건담’의 경우, 월 매출 2억엔(약 27억원) 및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 등 대전 캐주얼 장르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일본 유명 IP를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 본국에 역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 ‘프리우스’와 ‘노바2’가 2011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중국에서 ‘서유기전’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유럽(구룡쟁패), 대만(미니파이터), 일본(서유기전, A오즈), 동남아(노바2), 태국(프리우스) 등 전세계 시장에서 내년 상반기에 게임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2010년 말부터 2011년 사이에 총 9개의 수출 게임들의 서비스가 실시된다.

이밖에 CJ인터넷은 글로벌 통합 애플리케이션 ‘마블스테이션’을 통해 해외 이용자에게 전문화된 게임서비스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CJ인터넷 해외 사업 담당 이승원 이사는 “2011년에는 다년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서구 시장, 신흥 시장 및 일본을 타깃으로 글로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글로벌 환경에 최적화된 글로벌 플랫폼과 대폭 확대된 자사 및 파트너사들의 신규 라인업 등의 콘텐츠, E&M 통합 법인 차원의 사업 전개를 바탕으로 한 CJ그룹 콘텐츠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CJ인터넷의 글로벌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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